나가사키 원폭의 날 평화의 맹세 읽고 첫 현외 재주자

나가사키시는 올해 나가사키 원폭의 날(8월 9일)의 평화 기원식에서 "평화의 맹세"를 읽는 원폭 피해자 대표로 나가사키시 출신으로 일본 원수폭 피해자 단체 협의회(일본 피단체 협약)대표 위원의 타나카 희사(텔미 씨(86)=사이타마 현 니이자시=를 택했다."평화의 맹세"를 나가사키 현외에 거주자가 읽는 것은 처음이다.
2017년에 유엔에서 채택된 핵무기 금지 조약에 일본 정부는 반대의 태도를 보이고, 타나카 씨는 "정부에 서명을 하고 핵무기를 폐기하려면 국민이 핵무기를 없애겠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진짜로 조약을 발효시키자고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나카 씨는 13살 때, 폭심지로부터 약 3.2㎞ 떨어진 나가사키시의 자택에서 받는 고모들 친족 5명을 잃었다.일본 피단체 협약 사무국장을 오랫동안 의무, 지난해 6월 대표 위원에 취임했다.
피해자 대표는 원칙적으로 원폭 피해자 단체가 추천했지만 지난해부터 공모제가 됐고 올해는 국내외에서 지난해보다 9명 줄어든 12명의 응모가 있었다.